뉴스

"IS 포로된 야지디족 여성 최소 1백 명 자살"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납치된 이라크 소수민족 여성 수백 명이 IS의 계속되는 학대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직 이라크 국회의원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소수민족 야지디족 출신인 아미나 사이드 하산 전 이라크 의원은 IS가 야지디족 여성을 노예로 파는 과정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해 이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가 최소 100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산 전 의원에 따르면 1년 전인 지난해 8월 IS가 야지디족을 학살할때 친척과 이웃의 상당수가 IS에 납치됐습니다.

하산 전 의원은 자신과 남편이 납치된 야지디족 수백 명을 구했지만 여전히 구출하지 못한 야지디족 다수가 노예로 팔렸고 팔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산 전 의원은 납치된 여성들을 구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미국 국무부로 부터 '인신매매와 싸우는 영웅'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