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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타결에 "국익 따져 잘 대응하길"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7년의 진통 끝에 5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타결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대체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총 12개국이 참여한 TPP에 참여하지 않아 생기는 경제·정치적 불이익을 걱정하는 시각과 미국, 중국 등과 개별적인 FTA를 체결한 만큼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으로 엇갈렸다.

먼저 트위터리안 정용만 씨는 "TPP 타결! 이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걱정됩니다"라고 우려했다.

또다른 트위터 이용자 'iKhan @FreeMan_Hong'은 "TPP 타결. 한국은 기웃거리다가 가입 안함. 일본은 한방에 미국, 캐나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FTA 체결…"이라고 걱정했다.

네이버 이용자 'anna****'도 "원래부터 미국의 진정한 우방은 일본이었지. 정신 바짝 차려야 함. 일본이 미국의 우방인 가장 큰 이유는 군수물자 판매국이자 아시아로 나가는 교두보이기 때문이니까"라고 썼다.

'psjz****'는 "한국이 중국 열병식에 참여하고 중국 중심 경제 동맹에 가입할 뜻을 펼치자 미국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질서에서 왕따가 될 조짐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위터리안 박태식 씨는 "걱정할 것 없다…외교는 고도의 전술전략이다. 대륙으로 진출하자. 그것이 제2의 경제대도약의 길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이용자 'daeo****'는 "왜 이런 걸로 흔들리지…성급할 필요 없이 곰곰이 생각해서 잘 대응하길"이라고 당부했다.

'khsk****'는 "TPP 되면 자동으로 일본한테도 국내 시장 전면개방이 불가피한데 만약 우리가 여기에 참여했어도 국민들이 가만히 있었을까?"라고 지적했다.

트위터 이용자 'Bartolomeu_Diaz'는 "섣부르게 국익도 안 따지고 저런 거 하다간 그리스나 멕시코 꼴 나는 거예요. 우리는 실익을 보고 가야지 당장 TPP 가는 건 일본만 좋을 뿐이죠"라는 의견을 냈다.

네이버 아이디 'jang****'는 "TPP는 가입 안하는 게 맞다. 당사국 간 FTA를 맺으면서 실익을 노리는 게 훨씬 이득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고 주장했고, 'tlgn****'는 "TPP 경제 효력 제로다. 우리나라는 이제 일본 이외에 FTA 체결할 필요 없다. 특히 다자간 FTA 같은 경우는 조건 협상 어려워서 실효성 떨어진다. 정부 결정 믿고 기다리면 되지 당하긴 뭘 당하냐?"라고 썼다.

TPP는 세계 1위, 3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며 총 12개국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국 정부는 TPP 협상에 지금까지 불참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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