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동창리 발사장 내부를 촬영한 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현재로서는 아무런 발사준비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이용한 추가 도발에 나서 한반도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수그러들게 됐습니다.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은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10일 또는 그 이전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일은 명백히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까지 로켓 발사를 전망해온 언론보도는 추측에 불과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서해 발사장 내부의 움직임에 대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축공사의 후속작업"이라며 "발사장 내부에 새로운 건물들을 짓고 발사대와 열차역을 잇는 지하 열차궤도를 건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10일 장거리 로켓발사 물건너가…"아무런 징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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