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귀던 당시 건네 준 선물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학생인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한 고등학생 17살 A군과 범행을 도운 20살 이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군 등은 지난 4일 저녁 8시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택가에서 15살 중학생 B양을 렌트한 승용차에 가둔 뒤 이 씨가 운전해 수원 등지를 2시간가량 태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B양과 헤어진 뒤 교제 당시 건네 준 선물들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B양이 거절했다는 이유로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씨 등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B양에게 실제 폭력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때리기 좋은 장소가 있다"며 겁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고등학생 2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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