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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주역으로 탈바꿈…추신수의 반전 드라마

우승 주역으로 탈바꿈…추신수의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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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가 이끄는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출루머신'다웠습니다.

볼넷 2개와 내야안타로 세 번이나 1루를 밟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추신수가 7회 쐐기점을 뽑은 텍사스는 LA 에인절스를 9대 2로 꺾고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샴페인에 흠뻑 젖은 추신수는 동료들과 뜨겁게 포옹하며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추신수의 2015년은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4월까지 타율 9푼 6리로 추락했지만, 후반 들어 믿을 수 없는 상승세를 타며 타율 2할 7푼 6리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9월 타율과 출루율은 4할을 넘겼습니다.

추신수의 부활과 함께 텍사스도 날아올랐습니다.

한때 9.5경기나 앞섰던 선두 휴스턴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텍사스는 동부지구 1위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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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이치로는 투수로 변신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최종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와 최고구속 142km를 찍으며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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