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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수위 뚝' 수자원공사, 청주 무심천 방류 중단

한국수자원공사가 극심한 가뭄 국면에서 대청댐 물을 무심천으로 흘려보내지 않기로 결정,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사무소가 무심천으로 방류하던 하천 수위 유지용 용수 공급을 오는 내일(6일)부터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뭄으로 대청댐 수위가 경계단계(64.83m) 이하인 64.6m에 머물러서입니다.

시는 대청댐의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무심천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톤 당 25원을 내고 하루 평균 12만2천 톤의 물을 공급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일부터 무심천으로의 방류량을 예년보다 40% 줄여 하루 7만3천 톤만 공급하다가 이마저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평균 15㎝가량인 무심천의 수위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청댐 관리사무소 측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불가피하게 무심천 방류수를 공급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며 "대청댐 방류 중단으로 예상되는 수질환경 악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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