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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0대 도시 신축주택 가격 1년만에 반등…기존주택도 올라

중국 70대 도시 신축주택 가격 1년만에 반등…기존주택도 올라
중국의 70대 도시 중 절반에 이르는 지역의 신축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이들 지역의 평균가격도 반등하는 등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1년 만에 회복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전국 70대 도시 가운데 35곳의 신축주택 값이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보다 하락한 도시와 변동이 없는 지역은 각각 26곳과 9곳으로 파악됐다.

국가통계국은 이들 70대 도시의 지난 9월 신축주택 가격이 평균 1.7% 오르면서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지역의 신축주택 가격은 지난 8월 0.4% 하락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집값이 오른 도시는 9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특구인 선전(深도랑천<土+川>)은 직전월과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이 발달하고 경제규모가 큰 중국 4대 일선도시(一線都市: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선전시는 직전월과 작년 동기대비 각각 5.1%와 31.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北京)은 직전월과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3.7%의 오름세를 보였고, 상하이(上海)는 각각 1.3%와 6.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저우(廣州)는 0.9%와 2%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기존 주택의 경우 직전월과 작년 동기보다 상승한 곳은 각각 43곳과 7곳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 중 선전은 각각 4.4%와 3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의 한 고위 관리는 "신축주택 및 기존 주택 가격이 오른 도시수가 늘어났음에도 선전을 제외한 주요 대도시 집값의 인상폭이 비교적 완만하다"며 70대 도시의 집값 상승폭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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