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된 사람은 모두 274명이었다.
2013년 같은 법 위반으로 붙잡힌 사람이 14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8월까지 126명이 같은 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해 부산경찰청에서 단속한 사례를 보면 음란물 소지·배포·제작 등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성매매가 13건, 알선·영업행위가 5건, 강요행위가 6건의 순이었다.
임 의원은 "경찰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속과 처벌도 중요하지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임수경 "부산 아동청소년 성범죄, 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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