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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골프 황제' 한국에 오다…최고의 명승부 약속

<앵커>

22살에 세계 골프계를 평정한 조던 스피스가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를 비롯한 골프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터스 대회 역대 최소타 우승,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연승, 타이거 우즈의 뒤를 잇는 새로운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가, 프레지던츠컵이 열릴 인천을 찾았습니다.

14시간의 긴 여정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최고의 명승부를 약속했습니다.

[조던 스피스/세계 랭킹 1위 : 처음 한국에 와서 정말 설레고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에 맞설 기회를 잡아 흥분됩니다.]

스피스는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과 보너스로만 260억 원을 벌어들였고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1위에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신기의 퍼트를 앞세워 미국팀의 6연승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에서 퍼트 스피드 조절이 관건입니다. 특히 매치플레이에서는 퍼트가 승부수가 될 겁니다.]

PGA 통산 42승에 빛나는 미국의 필 미컬슨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표 주자 애덤 스콧 등 오늘(4일) 하루만 17명의 골프 스타들이 인천 땅을 밟았고, 세계랭킹 2위, 호주의 제이슨 데이는 내일 입국해 결전 준비에 나섭니다.

세계 최고 스타들이 인천 송도로 집결하며 전 세계 225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되는 최고의 골프 축제는 이제 개막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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