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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경쟁 마감…두산 3위 확정

<앵커>

6개월 동안 숨 막히게 전개됐던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오늘(4일) 막을 내렸습니다. 두산이 3위, 넥센이 4위, SK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만 6천 명의 만원 관중 앞에 펼쳐진 '벼랑 끝 승부'에서 두산은 선발 이현호의 호투와 야수진의 호수비로 초반부터 KIA를 압도했습니다.

6회에는 김현수가 쐐기를 박는 석 점 홈런으로 두산 덕아웃과 응원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9대 0 완승을 거둔 두산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KIA는 가을 잔치행이 좌절됐습니다.

SK는 5위가 확정돼 4위 넥센과 오는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을 잔치의 서막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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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날, 제주가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7위였던 제주는 2대 2 동점이던 후반 43분 로페즈의 결승 골로 선두 전북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한데 모여 스마트폰으로 6위였던 인천의 패배를 확인한 뒤 환호했습니다.

제주는 인천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상위 스플릿에 합류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투게 됐습니다.

수원 염기훈은 광주전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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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골잡이 아구에로가 뉴캐슬전 전반 42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 잔치의 신호탄을 쏩니다.

후반 4분 왼발슛, 1분 뒤에 오른발 슛, 15분에 중거리 슛, 2분 뒤 논스톱 슈팅으로 20분 사이에 5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6대 1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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