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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서 투신 여고생, 지하주차장 덮개에 떨어져 살아

9층서 투신 여고생, 지하주차장 덮개에 떨어져 살아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한 여고생이 지하주차장 아크릴 덮개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10시 18분 목포 모 아파트 9층에 사는 A(고3)양이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다가 주민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자신의 방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으나 지하주차장 아크릴 소재 덮개에 떨어진 뒤 화단으로 굴렀습니다.

A양은 발목 등이 골절되고 이마 등에 상처가 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단이나 시멘트 바닥에 떨어졌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텐데 지하주차장 덮개에 떨어져 충격이 완화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양의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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