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경찰서는 음주운전을 말리는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1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어젯밤 11시반쯤 횡성군 둔내면에 있는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려는 걸 말리는 62살 아버지와 다투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가스라이터로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층 주택 80여 제곱미터와 마당에 있던 승용차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숨진 박씨의 아버지의 시신은 화재 진압 중 집 출입구 쪽에서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때려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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