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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청명한 가을 하늘…'나들이 가기 좋아요'

개천절이자 주말인 오늘(3일)도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집니다.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한결 많이 부드러워져서 쌀쌀하지는 않은 상태인데요, 현재 시각 7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이 17.8도 대관령이 13.0도 안동 11.0도 남원은 9.5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3도에서 최고 10도가량이나 높게 출발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3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일교차가 항상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야외활동하시기 좋겠는데요, 다만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구름모습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지만 강원도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의 양이 조금 더 많은 상태입니다.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과 전주 부산이 25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 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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