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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위성에 '거대 계곡'…신비한 모습 공개

[이 시각 세계]

우주탐사선이 유일하게 사진 찍지 못했던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입니다.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가 최근 사진 촬영에 성공해서 지구에 보내왔는데요, 나사가 그 신비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카론의 적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계곡이 뚜렷이 보입니다.

이 계곡은 1천 600km로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4배에 달하고, 두 배나 더 깊은 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천문학계는 카론이 분화구로 뒤덮여 있을 거라 추측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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