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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바치며…간절히 기도하는 페루 주술사들

[이 시각 세계]

옛날에는 홍수나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하늘에 기도를 드렸죠. 최근 남미 페루에서 이런 주술 의식이 열렸는데,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함께 가보시죠.

페루 수도 리마의 리막강입니다. 주술사들이 향을 피우고, 북을 두드리며 기도합니다.

옛날처럼 사람이 제물이 될 순 없으니 인형을 제물로 바치는데요, 페루 주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바로 엘니뇨 때문입니다.

페루는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홍수와 가뭄이 잦아져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뜻이 맞는 주술사들이 하늘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이런 의식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늘도 페루 국민의 절실한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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