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성남 시내 한 대학에서 오늘(2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각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국어 실력을 겨뤘습니다.
쉬운 문제도 있었지만, 우리 한국인들도 헷갈릴만한 까다로운 상식과 어휘 문제도 많았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처음에는 쉬운 문제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16번째 문제부터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토끼의 귀가 왜 큰지를 맞추는 문제.
적이 다가오는 것을 잘 듣기 위해서가 답인데 처음에 제대로 맞춘 사람은 1명.
[한 명만 있는 관계로 여러분들에게 답을 바꿀 수 있는 기회 5초 드리겠습니다.]
망설임 끝에 1명이 더 넘어왔고 이 두 사람은 자동 결선에 진출합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 한국 최초 고속도로는 경부 고속도로인지 아니면 경인 고속도로인지 등의 관문을 거쳐서 20명이 추려졌습니다.
이어 1차 탈락자들을 상대로 패자 부활전이 진행됩니다.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장군이 어떤 손으로 칼을 쥐고 있는지를 맞추는 문제.
[최경화/가천대 한국어 교육센터 강사 : 칼을 사용하기 전에 왼손으로 가지고 있어요. 싸울 때 들어요.]
[유선지/가천대 한국어교육센터 강사 : 제가 광화문에 자주 놀러 가는데 거기에 가면 계시잖아요. 이순신 장군이, 제가 봤습니다. 확실하게 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있습니다.]
[오른손, 오른손.]
이런식으로 20명이 패자부활전의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박선욱/가천대 국제교류처장 :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한국에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40명을 상대로 본선이 진행돼서 9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학에서 유학 중인 16개국 160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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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분당 올림픽 스포츠센터의 매각 방침을 철회하라고 중앙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성남시는 스포츠센터가 민간으로 매각되면 수익 시설로 변질돼서 공공체육시설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리하게 민간에 매각이 추진되면 해당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분당 올림픽센터는 일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안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돼서 한 달에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적자 운영이 계속되자 매각을 추진해왔고 내년 1월 민간매각이 다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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