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값은 원재룟값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비용에 비례하는 듯."(네이버 아이디 'lnh0****') 생닭 가격이 내려갔는데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 가격은 2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muti****'는 "무조건 프랜차이즈 치킨이 맛있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따라갈 건데 우리나라는 너무 광고나 매체 의존도가 심한 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포털의 'suny****'는 "생닭 값은 내려갔어도 식용유 등 재료비, 인건비, 가게 자릿세 등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점주한테는 그렇게 남는 것도 없고 가맹점 회사에서만 이익 보는 것 같다"고 혀를 찼습니다.
생닭 가격은 내려가도 광고 등 마케팅 비용에 쓰는 돈이 많아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톱스타가 치킨 광고하면 더 맛있냐. 광고 필요 없으니깐 치킨 값이나 내려라. "(네이버 아이디 'lahe****'), "내가 왜 아이돌한테 광고비 주면서 치킨을 먹어야 하지?"(네이버 아이디 'akir****')와 같은 반응이 대표적입니다.
아예 프랜차이즈 치킨을 시켜먹지 말아야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펴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duru****'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사먹지 말아라. 그럼 자연히 가격은 내려간다"고, 'butt****'는 "사먹지 맙시다. 안 사먹으면 알아서 가격을 내리게 돼 있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대한양계협회의 자료를 분석해보니 산지 닭(1.6kg) 가격은 2010년 평균 1천899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627원으로 5년 전보다 14.3% 떨어졌으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치킨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BBQ '레드핫갈릭스'와 BHC의 '순살뿌링클핫'은 1만9천900원이고 다른 업체들도 1만8천 원 이상의 '고가 치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킨 값이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영업 마진 때문이라는 게 물가감시센터의 주장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치킨값 고공행진…"프랜차이즈 비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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