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추석 대목을 겨냥, 농산물공판장에서 과일을 훔쳐 판 혐의(절도)로 문 모(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9시 50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공판장에서 포도 120상자(도매가 80만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안면이 있던 중개인에게 포도를 싼값에 낙찰받아 달라고 부탁, 포도를 건네 받은 뒤 대금을 치르지 않은 채 트럭에 싣고 달아나 전주시내를 돌며 헐값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6년 전 암 수술을 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어렵게 살다가 명절을 앞두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추석 대목에 팔려고"…60대男, 공판장서 포도 120상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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