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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영향' 광주·전남 도로침수 등 피해 속출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오늘(1일)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고 강한 비바람까지 겹쳐 해안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 만조 시간에 맞춰 해수면 수위가 더욱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 폭풍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이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슈퍼문 영향으로 오늘 오후 4시20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 목포항 물양장 인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밀물 시간인 오후 4시쯤 해수면 수위가 5.3m까지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하수관을 통해 도로로 역류한 데 따른 것입니다.

목포시와 경찰은 만조 시간이 끝날 때까지 1시간가량 침수된 2개 차로를 차단하고 차량을 우회시켰습니다.

앞서 오후 1시54분께는 철거 중인 광주 북구 유동 옛 나산클레프 건물을 에워싼 15m 높이의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700여 가구가 20여 분간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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