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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만 찍는 '폰카'?…전문 방송장비 뺨치는 성능

<앵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능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동영상은 전문 방송 장비 못지않게 촬영할 수 있고 자동으로 편집해주기도 합니다.

이홍갑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LG전자가 내놓은 신형 스마트폰 'V10'입니다.

세계 최초로 일반 카메라 외에 광각 카메라를 하나 더 장착해 7~8명 단체 사진도 셀카봉 같은 보조 장비 없이 혼자서 찍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전문 방송장비 못지않습니다.

손 떨림 방지 장치를 이중으로 갖춰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고, 지향성 마이크를 달아 소음은 빼고 원하는 소리만 녹음할 수 있습니다.

SNS에 동영상을 띄울 때 15초 정도만 올리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해 긴 동영상을 15초 분량으로 자동 편집해 주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김종훈/LG전자 MC사업본부 전무 :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상에서 공유하고 소비하는 멀티미디어 유저를 타깃으로 저희가 개발을 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는 여러 편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칠 수 있는 동영상 콜라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이폰 6S도 이전 모델보다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신형 스마트폰들의 동영상 기능 강화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동영상이 1년 전보다 75%나 늘어날 정도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춘 겁니다.

스마트폰의 촬영과 편집 기능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나만의 영화나 방송을 만드는 1인 미디어도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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