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넉 달여간의 투병 끝에 퇴원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1번 환자인 68세 남성이 지난달 25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4~5월 바레인에서 농작물 재배일을 하다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류했으며 이후 카타르를 거쳐 귀국한 뒤 5월 20일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5명으로 이 중 4명은 메르스에서 완치돼 입원상태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머지 1명 80번 환자는 여전히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