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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두 경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삼성 맹추격

<앵커>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가운데 정규시즌 우승 경쟁은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2위 NC가 선두 삼성에 다시 한 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들이 3명이나 빠졌지만 NC 타선은 두산 마운드를 무자비하게 두들겼습니다.

테임즈 대신 1루수로 나온 조영훈이 홈런 포함 4안타를 터뜨렸고, 지명타자로 출전한 테임즈는 시즌 46호 홈런과 39호 도루에 성공해 사상 첫 40홈런-40도루에 도루 한 개만 남겼습니다.

선발 손민한이 특유의 노련한 피칭으로 6회 원아웃까지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NC는 선두 삼성과 승차를 다시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NC는 4경기, 삼성은 3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두산은 경기가 없었던 넥센에게 공동 3위를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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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한화 에이스 로저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18대 6 완패를 당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화는 폭스와 신성현의 홈런 등 17안타를 터뜨려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가을 잔치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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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SK는 5강 경쟁에서 여전히 가장 유리한 위치를 지켰습니다.

박정권의 3경기 연속 홈런과 정상호의 석점 홈런 포함 4타점 활약으로 LG를 8대 1로 누르고 6위 한화, 7위 KIA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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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4개를 저지르며 KIA에 대패를 당한 롯데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총관중 716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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