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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위였는데…한국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

세계경제포럼 WEF가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습니다.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해와 같은 순윕니다.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노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 가운데 노동 및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는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를 토론하는 민간회의쳅니다.

'다보스 포럼'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기구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와 함께 양대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으로 꼽힙니다.

WEF가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로 올라선 이후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2013년부터는 25∼2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3대 항목 가운데 거시경제·인프라 등이 포함된 '기본요인' 순위가 지난해 20위에서 18위로 올랐으나 평가비중이 50%로 높은 '효율성 증진' 순위는 25위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기업혁신' 분야도 22위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 성숙도 순위가 80위에서 87위로 떨어졌습니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작년보다 세 계단 올랐지만 83위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노사간 협력은 132위로 세계 최하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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