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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푸틴 10개월만에 회담…쿠릴섬 영유권 문제 '동상이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약 10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들은 양국 사이의 최대 현안인 쿠릴 4개 섬에 관해 서로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다는 원론적 합의를 유지했으나 영유권 자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만나 약 40분에 걸쳐 회담했습니다. 두 정상이 회담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들은 쿠릴 4개 섬 문제와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2013년 4월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상호 수용 가능한 형태로 북방영토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작년 1월 이후 교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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