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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화끈한 득점포'…KCC, 11개월 만에 3연승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전태풍 선수가 맹활약한 KCC가 라이벌 삼성을 꺾고, 11개월 만에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태풍이 화끈한 득점포와 화려한 세리머니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전주 홈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자신보다 20cm나 큰 선수를 뚫고 골 밑을 돌파했고, 상대를 속이는 재치있는 패스도 일품이었습니다.

전태풍이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고, 김태홍과 정희재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KCC는 80대 61로 완승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신명호/KCC 주장 : 추석 연휴에 팬 여러분이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우리가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오리온은 울산 원정에서 모비스에 83대 74로 역전승해 1경기 반 차이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헤인즈가 38점을 몰아넣었고, 문태종이 4쿼터에만 9점을 뽑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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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쿠웨이트전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이 6개월 만에 부름을 받아 석현준과 원톱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김신욱과 지동원을 놓고 고민했는데, 지동원이 최근 소속팀 내 출전시간이 늘어나 선발했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프리미어리그 3총사를 비롯한 핵심 선수 대부분이 포함된 대표팀은 다음 달 5일에 소집돼 쿠웨이트로 떠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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