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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문 연 '한류 전진기지'…국가 브랜드 제고

<앵커>

박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뉴욕 맨해튼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한류 확산과 국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옥의 대문을 열자 우리 전통문화가 첨단 영상으로 나타납니다.

장을 담은 항아리 뚜껑에서도 한식 영상이 나타납니다.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쌍방향 'K-컬처' 체험관입니다.

특히 한류 확산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품에는 처음으로 인증제가 도입됐습니다.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뉴욕 한국문화원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인증마크를 부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어떤 느낌이 딱 오는, 한복의 고름을 모티브로 한 거라 첫눈에 봤을 때도 마음에 들었어요.]

한미 문화교류의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현지에서 구성된 한국문화 서포터즈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니아 산체스/미스USA, 태권도 4단 : 태권도를 배우면서 알게 된 한국의 힘과 공경, 규범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36년 전 해외에 한국 문화원이 처음 생긴 이래, 현직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 28곳에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한류 확산을 통해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코리아 프리미엄'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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