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 바닷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부부가 순식간에 닥친 만조로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A씨 부부가 고립됐다며 구조 요청 신고를 했다.
A씨 부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가마미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인 간출암까지 걸어가 낚시를 즐기던 중 만조로 바닷물에 고립돼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고자인 A씨 부부의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하고 영광 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이들을 구조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슈퍼문이 뜬 올해 추석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시기로 순식간에 바다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바다낚시를 할 경우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바다낚시 즐기던 부부, 영광 해안서 고립…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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