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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유엔 총회 연설…대북 경고 메시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외교도 활발합니다. 내일(29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뉴욕에서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지>

박근혜 대통령은 같은 여성 지도자인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함께 'UN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가난을 극복하고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우리의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제기획원을 설립해서 경제 개발 전반의 계획을 수립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보완적인 발전을 이끌면서….]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파키스탄과는 52억 달러, 나이지리아와는 6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덴마크와는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안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쯤 '제7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엔 총회에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4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같은 도발 행동을 강행한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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