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현재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천928명으로 이중 외국인 임원은 18개사에 101명, 1.5%가 소속돼 있습니다.
단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데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입니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은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사로 100대 순위는 매출 기준입니다.
외국인 임원은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현황이 기준입니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최근 통합 출범한 삼성물산(13명), 삼성엔지니어링(6명), 삼성SDI(3명), 삼성전기(2명) 등 모두 81명의 외국인 임원이 포진했습니다.
삼성에 이어 외국인 임원이 많은 기업은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4명, LG전자 3명, 현대자동차·대한항공·CJ제일제당 각 2명 등입니다.
순혈주의가 강한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와 조선·중공업 부문에는 외국인 임원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외국인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8세로 파악됐습니다.
최고령 임원은 올해 68세로 SK이노베이션에 재직 중인 라그하반 아이어 수석연구원입니다.
최연소 외국인 임원은 34살의 인도 출신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삼성전자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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