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면 이른바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장에서 지갑처럼 접는 방식의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HS 테크놀로지는 최근 낸 자료에서 2016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중 24.4%로 예상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2020년에는 51.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외에도 일정 곡률로 휘어져 몰입감을 높이는 '커브드'(Curved),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Rollable), 잡아당기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으로 분류된다.
2013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커브드는 2014년을 기준으로 출하량이 감소세에 접어들어 2020년까지 폴더블과 벤더블 디스플레이에 상당 비중을 내 줄 것으로 예상됐다.
폴더블의 경우 2016∼2020년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전망 속에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관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TV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삼성은 단말기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기존 공장 라인을 플렉시블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투자에 들어갔다.
LG디스플레이도 2016년 공개를 목표로 접는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대세는 '폴더블'"
IHS 테크놀로지, 플렉시블 출하량 중 절반 이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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