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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추석에 52호 홈런…개인 최다 '타이'

<앵커>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시즌 5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4회 kt 선발 저마노의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52호 아치로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똑같습니다.

박병호는 홈런 2위 나바로와 격차를 6개로 벌리며 4년 연속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넥센은 연장 10회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두산을 제치고 하루 만에 단독 3위에 복귀했습니다.

두산은 다승 공동 선두 유희관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LG에 10대 3으로 졌습니다.

유희관은 2회에 안타 7개를 맞고 8점을 내주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됐습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의 8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4대 2로 물리치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한화와 공동 6위에 오르며 5위 SK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프로야구는 3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 7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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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휴스턴전에서 시즌 20호 솔로 아치를 그려 2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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