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이달 들어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서울 중구에 있는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루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 5월 3만 9천 명에서 6월 2만 1천 명, 7월 1만 8천 명으로 급감했다가 8월 3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9월 1∼22일에는 하루평균 3만 6천 명이 입국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7천 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주 차관은 "홍콩 사스, 일본 대지진 이후 해당국 관광산업이 회복되는 데 6개월∼1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불과 3개월 만에 신속하게 회복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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