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 자신이 사는 빌라 경비원들과 말다툼 끝에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 자신이 거주하는 논현동 빌라의 경비원 2명과 시비하다 이들을 폭행한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 A(45)씨를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자신의 차량으로 귀가한 뒤 지갑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는, 빌라 경비실로 가 폐쇄회로(CC)TV를 돌려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비원들이 A씨 차량이 주차된 곳은 사각지대여서 CCTV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하자 A씨는 화를 내며 두 사람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입주민이 때린다"는 경비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임의 동행했습니다.
경비원들은 "사각지대라 화면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하니 A씨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때렸다"고 주장했으며, 이들 중 한 사람은 얼굴 부위를 맞았다며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비원들의 근무태도가 불성실해 근무 기강을 바로잡으려고 욕을 하며 얼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불러 조사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와 A씨를 불러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A씨는 한때 인기를 끌었던 배우의 형이기도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강남 성형외과 원장, 빌라 경비원들과 폭행 시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