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삼구, 오후에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 인수계약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오늘(24일) 오후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7천22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박 회장은 2009년 12월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워크아웃과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자율협약 추진 발표 후 약 6년만에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 최대 주주로 복귀하게 됩니다.

박 회장은 인수 가격을 두고 수차례 채권단과 '밀고 당기기' 과정을 거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채권단이 처음에 1조218억원을 제시하자 박 회장은 6천503억원을 불렀고 박 회장이 다시 7천47억원을 제시하자 채권단이 7천228억원으로 최종 조정해 어제 가격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하고서 한 달 안에 자금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계약일로부터 석 달 안에 인수대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계약금은 따로 내지 않고 거래 무산시 5% 위약금, 361억여원을 물게 됩니다.

박 회장은 7천228억원의 인수자금을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등과 손잡고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로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과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IDT와 아시아나개발 주식 100%와 에어부산 지분 46%를, 금호터미널은 다시 금호고속 지분 100%를 보유하는 구조입니다.

박 회장이 12월 말까지 금호산업 인수대금 7천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아시아나 그룹 재건작업이 큰 틀에서 마무리됩니다.

다만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42.1% 지분을 가지고 있어 따로 인수해야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