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니미츠급 핵잠수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다음 달 중순 부산에서 열리는 해군 관함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24일) "10월 18일 부산 앞바다에서 개최하는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에 미 해군 7함대의 핵잠수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참가를 요청했고 미 해군 측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 공군의 무인정찰기와 F-22 랩터 전투기 방한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는 것으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위협 등에 대한 강력한 대북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은 이번 해군 관함식에 로널드 레이건호 외에도 순양함 1척과 구축함 2척 등 모두 4척의 함정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관함식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해군 부산작전기지와 오륙도∼송정 해역에서 열리며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슈퍼호넷 전투기, 전자전기,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다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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