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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퀸' 김하늘, KLPGA서 우승 도전

<앵커>

'스마일 퀸' 김하늘 선수가 내일(24일) 국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지난주 일본 무대 첫 승의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한일 무대 평정에 도전합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김하늘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김하늘/KLPGA 8승·일본투어 1승 : 이 코스 진짜 마음에 들어요. 장타도 필요 없고 저를 위한 코스 같아요.]

올해부터 뛰어든 일본 무대에서 상반기 내내 부진하다 지난주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특유의 스마일을 되찾았습니다.

[지금 막 어질어질해요.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잤거든요. 꿈인지 생시인지.]

처음으로 부모와 동행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했는데 우승까지 한 것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2주 동안 혼자 (일본 대회) 가보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갔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여행 가는 거 같은 거예요.]

일본 투어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이번 주에는 KLPGA 통산 9승에 도전합니다.

[지금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니까 올 시즌 최고 성적을 한국에서 내고 가야 하지 않을까.]

이번 대회에는 김하늘 외에도 김세영과 장하나, 최운정, 이미향 등 LPGA 선수 8명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세영/LPGA 시즌 2승 : 국내 대회 오랜만에 왔는데요, 국내에서 3승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인지 이정민, 박성현 등 국내 상금 랭킹 톱 5도 모두 출전해 사흘 동안 해외파들과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벌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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