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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난민 수용 거부 동유럽국 제재 시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난민 수용 거부 동유럽국 제재 시사
프랑스가 앞으로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동유럽 국가를 제재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뜻을 전했다고 프랑스의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연합 EU의 회원국이 난민 분산 수용안을 거부했을 때 제재를 받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EU 회원국은 혜택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EU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국가에 지원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EU는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국가에 대해 EU의 연대기금 지급을 보류하는 등의 제재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독일도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동 유럽국을 제재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EU 내무·법무장관들은 이날 EU 회원국에 난민 12만 명을 할당하는 안에 대해 부분적으로 합의해 표결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는 반대했으며 핀란드는 기권하는 등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난민 강제 할당 방식에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EU는 오늘 회원국 정상회의를 열고 앞서 EU 내무·법무장관회의에서 통과한 난민 할당 안을 추인하고 난민 최초 수용국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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