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이곳이 로켓 발사 총지휘소' 北 위성관제소 첫 공개

북한이 새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해외 언론사에 최초 공개했습니다. 미국 CNN은 평양 도심의 보통강 구역 서재골에 세워진 이 관제소를 찾아, 관제소의 외관과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뉴스를 23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최고 대학에서 선발된 젊은 과학자 300명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관제소 관계자는 관제소 내부를 공개해달라는 CNN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또한 해외 과학자들은 북한이 발사하는 로켓에 핵탄두를 장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관제소 과학자들은 “우리가 무엇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겠느냐”고 대답했습니다. 

로켓 발사의 목적은 평화적인 우주연구일뿐, 위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관제소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