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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조작에 연간 100만t 오염물질 공기 중으로 배출"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연간 약 100만t의 오염물질을 공기 중으로 내뿜었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폭스바겐이 밝힌 대로 조작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1천100만 대의 디젤 차량에 장착됐다면 연간 최고 94만 8천691t의 질소산화물이 공기 중에 배출됐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 1년간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전부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적발돼 리콜 조치된 48만2천 대를 미국 평균 주행거리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연간 1만392t에서 최고 4만1천571t의 유독가스를 공중에 내뿜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를 둘러싸고 소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알트로콘수모는 골프 1.6과 피아트 판다 1.2의 연료소비와 CO2 배출이 고지된 것보다 50%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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