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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폴크스바겐…"기업은 신용이 생명"

"기업은 신용이 생명인데 폴크스바겐, 한방에 훅 가네요." (네이버 아이디 'bgki****')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미국에서 배출가스 측정기를 조작하다 덜미가 잡혔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킹덕'은 "폴크스바겐 진짜 용감하네. 어떻게 조작할 생각을 했지?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지만 다시 쌓아올리는 데는 무지막지한 비용과 시간이 들 텐데. 나 같으면 후폭풍이 무서워서 못하겠구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닉네임 '이순신'은 "기술적 결함은 이해해 줄 수 있으나, 사기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기존 폴크스바겐 차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하고, 판매대수 계산해서 오염된 대한민국 환경 보상받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을 계기로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cjoo****'는 "폴크스바겐만 그랬을까? 다른 회사 차도 조사해보면 줄줄이 사탕처럼 걸릴지도 모른다"고, 다음 이용자 '곰탱이'는 "만일 유럽 차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차 제조업체도 같은 방법을 써왔다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부영'은 "검사 때만 슬쩍 속임수 해온 거야 어느 나라에서든 암묵적으로 있었던 일일 수 있는데, 폴크스바겐 건이 너무 크게 터지다 보니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도 긴장해야 할 듯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18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미국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충족시키려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다며 디젤차량 48만2천 대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폴크스바겐은 약 1천100만 대의 디젤 차량이 눈속임 차단장치 소프트웨어로 배출가스 시험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미국에 이어 독일·한국·프랑스·이탈리아 등도 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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