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기다린 사람들이 우르르 안으로 몰려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끝난 금요일에 블랙프라이데이를 여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10월 1일부터~14일 추석이 끝나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기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에 열린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이진효/롯데백화점 과장 : 소비가 여름을 지나고 추석 맞아서 많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백화점에 활기가 도는 그런 모양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10.3% 늘었고 차량 연료 판매량도 6.2%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내수 회복의 불씨를 키워가기 위해 다음 달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이른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 점포 2만 6천여 곳이 참여하며 전통 시장과 온라인 유통 업체도 가세합니다.
대형 유통 업체들은 최대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이고, 국내 카드사는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경환/경제부총리 :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와 같이, 대한민국의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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