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박태환 선수가, 오는 12월까지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서 훈련을 펼칩니다.
박태환이 일본으로 떠난 이유는 훈련량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박태환은 지난 6월부터 잠실 수영장의 노민상 감독 수영 교실에서 훈련해 왔는데, 이곳에서는 하루에 딱 2시간만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었습니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도쿄 호세이 대학에 캠프를 차리는데 오전, 오후 훈련이 가능해서 컨디션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