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끄는 유엔이 21일(현지시간)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미국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전 세계 난민을 돕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벌인다.
이에 따라 유엔의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맥도날드, 페이스북 등의 후원으로 '기아(굶주림)를 끝내고 평화를 이루자'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주요 언론과 인터넷 등에 전 세계 난민의 실상을 알리고 후원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익 광고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식량계획은 전날 맥도날드, 페이스북을 포함해 드림웍스, 마스트카드, 구글, 트위터,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기업들과 난민 돕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세계식량계획이 제작한 난민돕기 공익광고의 기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익광고의 내레이션은 유명 배우 리암이 맡았다.
지난 3월 맥도날드의 새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전 세계인이 우려하는 난민사태의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올해 전 세계 난민을 기아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적어도 70억 달러(8조2천355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기껏해야 40억 달러를 거둬들이는데 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미국 대기업, 대규모 '난민돕기 캠페인' 벌인다
세계식량계획, 맥도날드·페북·구글 등과 자금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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