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서울은 전국 주요 10대 도시 가운데 7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적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대 도시의 1∼5성급 호텔 하루 숙박요금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는 20만6천204원으로 최고가였습니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서귀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만 원대였습니다.
2위인 경북 경주는 13만8천775원으로, 서귀포와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창원이 13만5천249원으로 뒤를 따랐고, 대구(12만9천946원), 인천(12만7천590원), 부산(12만3천254원) 등의 순입니다.
서울은 12만1천854원으로 7위에 머물렀고, 제주(12만1천496원)와 경기 수원(11만9천52원)이 8위와 9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원 속초가 10만3천751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들 전국 10대 도시의 호텔 평균 숙박요금은 13만2천717.1원으로 작년동기(15만2천609.8원)보다 13% 하락했습니다.
인천의 호텔 숙박요금만이 9% 상승했을 뿐 서귀포를 비롯, 9개 도시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호텔업계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외국 여행객이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도시는 서울로 조사됐습니다.
부산과 인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제주, 서귀포, 수원, 대구, 경주, 경기 고양, 대전 등의 순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호텔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귀포…서울은 불과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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