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낙찰계 계원들의 곗돈 2억3천만원을 들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계주 윤 모(63·여)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윤씨는 지난 4월 부전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낙찰계를 만들고 3개월 뒤인 7월 31일 계원 11명의 곗돈 2억3천만원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휴대전화를 없앤 데 이어 자신의 차량까지 처분하고 새벽 3시에 이삿짐을 챙겨 잠적했다.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11일 대구에서 윤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혼자 살던 윤씨는 개인 빚을 갚으려고 곗돈을 들고 잠적했고 수중에는 단 한 푼도 남아있지 않았다.
게다가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 8명의 보험료 5천만원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부전시장 낙찰계주 억대 곗돈 들고 잠적했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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