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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야외학습 장애인 학생·강사 8명 말벌떼에 쏘여

공원서 야외학습 장애인 학생·강사 8명 말벌떼에 쏘여
충북 제천에서 공원으로 생태학습을 나갔던 장애인 학생들이 말벌떼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50분께 충북 제천시 신백동 생태숲 공원에서 제천 모 장애인복지관 강사 정모(62) 씨와 학생 등 8명이 갑자기 달려든 말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숲체험 교육 도중 나무계단을 올라가다 계단 밑 벌집에 있던 말벌떼 수백 마리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벌에 쏘인 정 씨와 학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119 구조대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이 생태숲 공원 접근을 통제한 뒤 벌집을 제거했다.

제천소방서 119 구조대 김정식 대장은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손대지 말고 신속히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소방서는 "올해 접수된 벌집 제거 요청 건수를 보면 6월 35건, 7월 141건, 8월 197건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9월과 10월에도 벌집 관련 신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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