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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北 도발 제재 협력 요청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같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부터 닷새 동안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160여 개 나라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점에서 이번 유엔 방문은 외교적 비중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과 우리나라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새마을 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글로벌 교육구상 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어 현지시간 28일, 우리 시간 29일 새벽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같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북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평화통일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안보와 기후변화를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한 적극적 협력 의지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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