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달부터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됩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계획을 발표하고, KEB하나은행도 다음 달 중으로 인하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는 가계대출을 기준으로 대부분 1.5% 수준입니다.
대출을 받은 후 통상적으로 3년 이내에 원금을 갚게 되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대강의 계획이 나온 상태로, 내부 승인을 거쳐 다음 달 인하 폭과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린 기업은행처럼 상품별로 차등해서 인하할 방침입니다.
기업은행은 1.5%의 중도상환수수료를 0.3∼1.0%포인트 인하한 바 있습니다.
KEB하나은행도 내달 중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품별 차등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NH농협은행도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연 1.4% 수준으로 단일하게 책정된 중도상환수수료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가계, 기업 등 유형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중도상환수수료를 상품별로 0.7~1.4%로 차등 적용했던 KB국민은행도 추가적인 인하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이 같은 발 빠른 인하 움직임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움직임을 시사한 발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이르면 내달부터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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