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다이어트와 근육 강화 제품 일부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마약 유사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안전성은 물론이고 부작용도 알려져 있지 않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다이어트와 근육 강화 제품들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직구 제품 11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나왔습니다.
검출된 성분은 마약이나 각성제 원료인 암페타민과 유사한 성분인 BMPEA와 PEA입니다.
3개 제품에서는 BMPEA와 PEA 성분이 모두 검출됐고, 2개 제품에서는 BMPEA, 5개 제품에선 PEA 성분만 나왔습니다.
이런 성분은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해 본 적이 없어 안전성 입증이 안 된 상태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부작용도 알려져 있지 않아 더 위험합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적발된 제품에 대해 통관 금지와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입하는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등이 함유될 수 있어 구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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