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생명과학(GLS) 그룹이 토머스 인설(64)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장을 영입했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설 원장이 13년간 일해 온 원장직에서 11월 1일자로 물러나서 GLS에서 일하게 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설 원장은 NIMH에서 1980∼1994년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에모리대 정신의학과 교수로 옮겼다가 2002년 NIHM 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복합적인 사회적 행동의 신경생물학적 연구를 개척해 왔으며, 특히 사회적 결속에 있어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역할을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GLS에서 정신 건강과 관련한 폭넓은 이슈들을 연구할 계획이다.
구글은 앞으로 지주회사 '알파벳'으로 변신한 후 GLS를 자회사로 분리키로 했다.
작년 7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벤처캐피털리스트 비노드 코슬라로부터 "구글이 보건 분야 회사가 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일반적으로 말해 보건 분야는 매우 규제가 심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보건 분야 계획이 조금 있고 또 어느 정도 할 것이지만, 내가 꼭 그런 방식으로 내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구글은 그간 GLS를 통해 의료·보건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이 분야 전문가들에게 경영을 맡기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
인설 원장의 이직에 따라 후임 원장을 찾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브루스 쿠스버트 전 NIMH 성인 중개의학 연구부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
구글 생명과학, 미 국립정신보건원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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